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순암홀에서 ‘경력 보유 여성 디딤돌 취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취·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 45명을 모집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화학습,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현재 8개월 간 진행한 결과 42명(93.3%)이 수료했고, 취·창업 30명, 수익금 2862만 4000원으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자녀 양육으로 어쩔 수 없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13년 간 가정주부로 있다 보니 사회 진출이 두렵고 막연했다”며 “좋은 기회로 디딤돌 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관심 분야의 강사과정을 이수해 이제 어엿한 강사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여성들이 잠재된 능력을 개발해 경제 사회 참여를 이루고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는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는 여성친화도로서 경력 보유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