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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수도권 개신교 목회자와 함께 '성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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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수도권 개신교 목회자와 함께 '성탄 예배'

목회자 100여 명과 교인 1만 4천여 명 참석

지난 2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신천지 수원교회에서 '성탄 기념 예배'가 열리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신천지 수원교회에서 '성탄 기념 예배'가 열리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가 주최한 성탄절 기념 예배에 수도권 개신교 목회자 100여 명을 비롯해 1만 4천여명의 교인이 신천지 수원교회에 모여 성경에 기반한 신앙에 대해 나눴다.

26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설교에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성탄의 참된 의미를 언급하며 예수의 탄생 뿐 아니라 십자가의 희생을 잊지 말 것과 특히 개신교 목회자 향해 성경 그대로를 가르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신앙인의 목적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핍박에도 마다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걸어왔다"며 "현재 신천지예수교회가 증거하는 예언에 대한 실체가 나타났다면 직접 확인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실체를 확인하지 못하는 것은 성경 안에서 신앙한 게 아니라 성경 밖에서 각자 신앙한 것"이라며 "이왕이면 모르고 신앙하는 것보다 알고 신앙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며 성경 기준 신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 총회장은 93세의 나이에도 올해 70여 곳 전국 교회를 돌며 교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목회자들과 적극적인 교류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전쟁 종식 평화 활동을 전개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열정에 감동한 침례교 김모 목사는 "오늘 예배도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치지 않는 총회장의 모습에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며 "단순한 기념이 아닌 성경 속 성탄절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며 앞으로 교인들의 신앙을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지도 정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 관계자는 "이 총회장의 설교는 오늘날 성경대로 이뤄진 것을 알린 것"이라면서 "이를 깨달은 개신교 목회자분들이 자리에 함께 했다. 앞으로도 개신교 목회자분들과 적극 소통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