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총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수지구 풍덕천2동 일대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순찰로봇 서비스를 실증했다.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긴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관제시스템 연동형으로 설계되어 응급환자, 화재 등의 상황을 감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증기간 동안 무사고 및 자율주행 무인 운행비율 98%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실증사업의 세부 결과는 지난 23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결과보고회'를 통해 공유됐으며, 협력 성과와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첨단기술의 실효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혁신과 시민 안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성공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