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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내각총리 김덕훈서 박태성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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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내각총리 김덕훈서 박태성으로 교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3~27일까지 노동당 중앙위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 천명하고 내각총리를 박태성으로 임명하는 등 중요간부들을 교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3~27일까지 노동당 중앙위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 천명"하고 내각총리를 박태성으로 임명하는 등 중요간부들을 교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내각총리를 김덕훈에서 박태성으로 교체하는 등 중요 간부들을 전격 물갈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3~27일까지 열린 노동당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총리 교체를 비롯한 내각 당·조직 인사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고 29일 보도했다.

박태성은 북러 정상회담에 배석하는 등 김정은 위원장의 주요 활동에 모습을 드러낸 최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도 맡았다.

2020년 8월 비교적 젊은 나이인 59세에 총리에 올라 경제를 총괄했던 김덕훈은 4년 4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북한은 또 내각 부총리에 김정관, 자원개발상에 권성환, 상업상에 김영식을 임명하는 등 경제 부문 인사 단행을 통해 경제 정책의 집행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선희 외무상과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을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