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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사]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지방자치에 효능감 느끼는 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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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사]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지방자치에 효능감 느끼는 한 해 될 것"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1일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에서 “제12대 시의회가 3년 차에 들어선 만큼 지방의회를 통해 시민들께서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한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37명의 의원은 지난 7월 후반기 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현안 해결에 힘써 왔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의정활동의 근간에는 오직 청렴과 공정을 담았으며 시민만 바라보면서 나아왔다”며 “그 결과 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5개 시 중 종합청렴도 최상위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시민의 의회로서 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이 2025년도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사회적·경제적 위기의 순간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해 내가 사는 마을에 ‘아는 이웃’이 점점 많아지도록 관련 정책 추진에 적극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시민과 더 적극 소통하며 해법을 찾겠다”며 “지방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이 기댈 수 있는 첫 번째이자 마지막 보루다”면서 “시민 정책토론회를 연중 개최하고, 44개 동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시민께 더 큰 신뢰를 받는 지방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셋째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지와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강화,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과 같은 정책에 시민의 희망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넷째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이뤄내겠다”며 “이를 통해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 편익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수원은 안전한 도시, 따뜻한 나눔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매일 한 걸음씩 성장할 것이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수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