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무엇보다 민생을 먼저 챙기겠다고 언급하며, "올해 1분기 성남사랑 상품권 5000억 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지차체 최초로 5000억 원 규모의 '판교 유니콘 펀드'를 조성했고, 최근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에 선정되어 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연계해 과학 인재를 키우는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성남시 복지 재단' 설립 추진과, 첫돌 축하금 30만 원 지급, 65세 이상 모든 성남시민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기존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원했던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3만 5000여 명의 등록장애인에게까지 확대하고, 보훈 명예 수당은 대상 연령 제한 폐지와 지급액을 월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난 30년 간 흉물로 방치됐던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는 시민 휴식 공간인 'GUMI(구미) 195'로 조성하고, 수정·중원 원도심 재개발과 분당지역 재건축 추진, 보행 불편한 비탈길과 공원 등 성남 곳곳에 벤치 4000여 개 설치 등 시민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정책 발굴과 실행에 매진하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신 시장은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도입과 경기 남부 광역철도 확충을 추진하고, 8호선 연장 및 위례삼동선 철도망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2025년에도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희망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