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년사] 신계용 과천시장 “2025년, 더 살기 좋은 도시 만들 것”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신년사] 신계용 과천시장 “2025년, 더 살기 좋은 도시 만들 것”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첨단산업 중심의 도시 조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한해 동안 시는 살기 좋은 도시 1위, 경기도 내 정주환경 만족도 1위, 출산율 1위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뤘다”고 자평하며, “2025년 을사년(乙巳年) 청사(靑蛇)가 지혜와 풍요, 재생을 상징하듯, 시민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과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맞는 교통인프라 확충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기반시설 확충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 △미래세대의 삶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80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관련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 시장은 “푸드테크가 곧 과천을 떠올리는 상징적인 단어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교통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GTX-C노선 추진,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 등을 통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 도로 연결,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 등을 추진한다.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식정보타운 개발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일자리·교통·주거 3박자가 어우러지도록 하고,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는 종합의료시설과 기업 R&D센터를 유치해 자족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출산장려정책과 육아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새롭게 시행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에도 힘쓴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교육구조 개선을 위해 더 관심을 갖고,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학부모, 교육기관, 시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구조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교육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탄소중립센터’ 설립, 탄소중립포인트제 확산, 다회용기 사용 촉진 등 환경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과천공연예술축제 개최, 지역 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끝으로 신 시장은 “과천을 1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과천을 지속 성장이 가능한 미래지향적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