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2030년 '생활 인구 1천만 명 달성'을 위해 다양한 군정 계획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올 주요 군정 방향에 대해 △사통팔달의 완성인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공 △원정 화장의 불편을 해소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 △신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농촌 조성 △농촌의 고령화 및 농산물 판로 문제 해결 △대한민국 3번째 국가 정원인 연천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 △연천 세계 구석기 EXPO로 확대 추진 △재인폭포를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관광지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 군스는 "연천군은 최근 지리적 한계와 수도권 정비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규제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보긴 해봤어'라는 정신으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이런 도전정신 아래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목표로 설정,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연천발전을 위한 군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멀리 가려면 힘을 모아 함께 가야 한다'는 '원행이중(遠行以衆)' 말처럼 연천군민의 마음이 하나가 돼 모두가 함께 간다면 원해왔던 '연천발전'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국 어느 시장·군수보다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연천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이제는 그동안 우리가 노력한 다양한 분야의 업적을 가시적인 결과물로 만들어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만들기 위해 사즉생(死卽生)의 정신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