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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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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

신년 브리핑서 2025년도 시정 방향 제시
역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추진
수원페이 인센티브 20% 추가 지급

이재준 수원시장이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브리핑 개최해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브리핑 개최해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브리핑을 열어 "수원을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원R&D사이언스 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을 추진한다"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하는 ‘공간 대전환’ 계획"도 밝혔다.
이어 "철도역을 중심으로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며 "올해 8개 철도역 역세권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만들었고,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개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최우선 과제는 추락한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수원페이 충전 한도를 50만 원, 인센티브는 10%로 확대했다. 설·추석 명절이 있는 1월과 10월은 인센티브를 20%로 늘렸다. 1월 인센티브 예산은 새해 첫날 조기 소진됐다.

이밖에도 수원천, 서호천, 원천리천, 황구지천 등 수원 4대 하천 보행로를 정비하고, 하천 생태를 복원해 시민들이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