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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전년 대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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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전년 대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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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로고. 사진=양평군청
지난해 거둔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전년에 비해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개인 최대 2000만 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금액으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NH농협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양평군은 7일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총 1736건에 1억 8848만 77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양평군 관계자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홍보 전략이 기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군은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단체와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양평만의 특색을 담아낸 답례품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10곳을 추가 선정해 올해 1월 중순부터 기부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월 말 군민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와 설맞이 기부 인증 이벤트를 통해 관내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취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4년은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금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해였다"면서 "2025년에는 구체적인 성과 달성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