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협력 사업비 연간 3억 5900만 원 받아
여주시는 2024년도 시금고 농협 은행에서 관리해온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약 6천억 원에 대한 이자 수익으로 4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최근 금리 상승 동향에 따라 정기예금을 적극적으로 예치했으며, 기타 특별회계를 담당한 부서와 공공예금 가용 자원을 분석해 보통 예금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위해 대규모 세입·세출 흐름을 사전에 파악해 정기예금 지출 일정에 맞추어 운용해 공금예금 통장잔고를 최소화하고 여유자금을 장·단기 분산 투자해 이자수익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세수 확보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따라 가용 재원의 확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도비 보조금 확보 및 다각적인 지방 자주 재원 발굴·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금고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2025년~2028년)로 농협은행과 재개약해 한국은행 월말 공표 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별도로 협력 사업비는 연간 3억 59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