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박은미 위원장 "오리역세권에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반영해야"

글로벌이코노믹

박은미 위원장 "오리역세권에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반영해야"

SRT 오리동천역과 연결되면 250만 교통 수요 효과적 수용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은미 위원장. 사진=성남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은미 위원장. 사진=성남시의회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은미 위원장(국민의힘, 분당,수내3,정자2·3,구미동)은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반영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제300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소관부서인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한 주요업무계획 청취에서 이같이 말했다.

14일 성남시의회 박 위원장에 따르면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용인~수원~화성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50km의 철도망으로, 총사업비는 5조275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4개시 공동 연구용역에서는 B/C값이 1.2로 나와 경제성 측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오리역세권 일대 57만㎡ 규모의 복합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교통인프라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적정하게 수혜를 받을 수 있게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다”며 오리역 일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노선 반영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교통망 구축이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에서 신경 써달라"며 "현재 논의 중인 SRT 오리동천역 계획과 경기남부광역철도가 함께 연결될 경우 경기 남부권 약 250만 행정인구의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러한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하고자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반영을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