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하늘. 사진=글로벌이코노믹](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1521122504894112616b0722112125164.jpg)
일요일인 16일 내일 날씨는 큰 추위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기온이 오르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짙은 미세먼지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하늘이 뿌옇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전남과 제주권도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에 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잔류한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정체돼 농도가 높아지겠다.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유입되겠지만, 밤에 청정한 북서 기류가 들어오면서 수도권부터 점차 해소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5∼10㎜의 비가 내리겠고 산지에는 1∼5㎝의 눈도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년보다 높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기 북서 내륙, 전남 남해안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0.5∼3.0m로 예측된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