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서 성남FC와 원정경기

이날 출정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FC 프로추진 경과보고, 프로진출 유공자 공로패 전달, 선수단 소개 및 유니폼 공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정명근 시장과 선수단 및 시민들이 축구 머플러를 펼쳐 들고 만세삼창한 출정기념 퍼포먼스는 K리그2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정명 시장은 출정사에서 “화성FC는 K3리그 4회 우승 등 세미리그 최강자였으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성장한 구단이다. 이제 K리그2 무대를 넘어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간다”며 “화성특례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이 되어 유소년 축구육성 및 지역사회공헌 등 진정한 시민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할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화성FC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화성FC는 차두리 감독을 필두로 도미닉 비니시우스(브라질), 박주영, 이지한 등 새로운 전력 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개막전은 오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원정경기로, 첫 홈경기는 3월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충남아산과 맞붙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