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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교안전, 일본에 알렸다… 도쿄 국제세미나·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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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교안전, 일본에 알렸다… 도쿄 국제세미나·박람회 성료

공제중앙회, ‘2025 한·일 학교안전 국제세미나’와 교육종합박람회 참가
EDIX 박람회서 메타버스 체험존 운영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23일 일본 도쿄국제교류관에서 '한·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 주제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23일 일본 도쿄국제교류관에서 '한·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 주제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공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한·일 학교안전 국제세미나'와 'EDIXTokyo 2025'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K-학교안전 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일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국제교류관에서 '한·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열었으며 같은 날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본 최대 교육박람회인 'EDIX Tokyo 2025'에 참가해 한국의 학교안전 정책과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제중앙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580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사업과 보상체계 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15개국 29개 재외한국학교와 전국 346개 대학도 안전망에 포함하고 있다.
공제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의 연장선으로 한·일 학교안전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도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일 전문가 발표 세션에서 한국 측은 △한국의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2025~2027)' △학생안전자가진단검사(SSA) 개발과 추진현황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 등 한국의 핵심정책이 소개됐다.

일본 측은 △학생 참여형 '니어미스' 등록 시스템 △문부과학성의 안전교육 정책 △사고 데이터 기반 콘텐츠 개발 등이 발표됐다.

공제중앙회는 또 도쿄 교육종합박람회 현장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교안전 체험존을 운영해 일본 교육 관계자 및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학교안전 교육의 방향을 경험했다.

정훈 이사장은 "글로벌 학교안전 리더로서 K-학교안전문화를 전파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면서 "한·일 협력 기반의 학교안전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