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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내달 2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앞두고 안전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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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내달 2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앞두고 안전관리 총력

도자기축제 맞물려 하루 1만명 이상 대규모 방문객 예상
경찰과 소방 인력 등 현장 대응팀 배치, 실시간 상황관리
지난 21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전후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주소방서, 새종문화관광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여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1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전후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주소방서, 새종문화관광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다음 달 2일 정식 개통을 앞둔 남한강 출렁다리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개통과 동시에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와 맞물려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 태세에 나섰다.

여주시 조정아 부시장은 지난 21일 부시장실에서 여주소방서, 새종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출렁다리 개통을 전후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무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자리였다.

조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여주를 찾는 모든 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사전 점검과 매뉴얼 정비, 현장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철저한 대비에 나서겠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오는 5월 2일 정식 개통일에는 여주도자기축제가 함께 열려 하루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출렁다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 당일에는 경찰과 소방 인력을 포함한 현장 대응팀이 배치돼 실시간 상황 관리와 긴급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