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샌티스 주지사는 2024년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대 적수로 주목받고 있다.
주지사 사무실은 여러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플로리다와 일본 사이에 직항편이 없는 것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하며, 한국과 플로리다의 교역은 13억 달러로 플로리다의 7번째 교역국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과 한국은 모두 아시아에서 미국의 중요 동맹국이며, 이스라엘은 미국 대통령 후보들이 항상 방문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안보에 관심을 둔 행보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44세의 베테랑 디샌티스 주지사는 총기 제한 완화, 낙태 권리 축소, 교육 정책 및 게이·양성애자 권리에 대한 문화 전쟁으로 공화당 지지를 얻고 있으나, 아직 미국에서 확실히 자신의 표를 만들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아직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판단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에 디샌티스 주지사는 부인 케이시 디샌티스(Casey DeSantis), 코드 버드(Cord Byrd) 국무장관, 로라 디벨라(Laura DiBella) 상무장관, 엔터프라이즈 플로리다(Enterprise Florida) 대표를 동반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