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로이터통신은 다음 달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새로운 규정에서 일본, 네덜란드, 한국과 30개국 이상의 동맹국은 예외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서 전했다.
이 규정은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기술이 사용됐으면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라도 수출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확장한 것이다.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면 중국의 첨단 반도체 제조 핵심인 약 6개 팹(생산공장)으로 장비 수출이 차단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