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존 발표보다 소폭 상향 조정됐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잠정 3.0% 성장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2.8%)에서 0.2%포인트 상향조정된 수준이다.
이로써 미국 경제성장률은 1분기 1.4%에서 3.0%로 껑충 뛰어올랐다. 연율 기준 미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2.2%, 2분기 2.1%, 3분기 4.9%, 4분기 3.4%, 올해 1분기 1.4%였다.
미 상무부는 "2분기 성장률 상승은 민간 재고 투자의 증가와 소비자 지출 상승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