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리랑카 국내총생산(GDP)는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1분기 성장률(5.3%)에 비해 뒷걸음질 친 수치다.
이에 올해 연간 기준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가능성도 커졌다. 스리랑카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플러스 성장에도 2023년 전체로는 GDP가 2.3% 역성장했다.
국가 부도를 겪던 스리랑카는 코로나19가 가라앉기 시작한 2023년 중반 이후부터 변화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 스리랑카는 1.6% 성장하면서 2021년 4분기(1.4%) 이후 7분기 만의 플러스 성장에 성공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