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피크이지’ 바 열풍...비밀스러운 매력에 빠지다

인도에서 스피크이지 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피크이지는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의 비밀 술집을 모티브로 만든 바다. 입구를 찾기 어렵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독점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젊은 층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인도 나이트 라이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5일(현지시각) 닛케이가 보도했다.
스피크이지는 일반 바와 달리 간판이 없거나 숨겨진 입구를 통해 들어가야 한다. 뉴델리의 PCO 바는 전화박스로 위장된 입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패스 코드를 입력해야 문이 열린다.

이러한 비밀스러운 분위기는 스피크이지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인도의 스피크이지는 미국의 스피크이지와 다른 독창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인도 전통을 접목하고, 현지 취향에 맞는 칵테일과 음식을 제공한다.

스피크이지는 단순한 술집이 아닌, 인도의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스피크이지는 젊은 층,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독점성과 프리미엄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층은 스피크이지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서비스에 매료된다.

스피크이지는 단순히 술을 마시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의 스피크이지들은 다양한 콘셉트와 독창적인 메뉴로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일본식 칵테일을 선보이는 ZLB23, 예술 중심의 Room One, 메뉴가 없는 Cocktails & Dreams 등 개성 넘치는 스피크이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도에서 스피크이지 바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인도 스피크이지 바는 독특한 콘셉트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한국 바 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올 수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 이상의 경험을 추구하기 때문에 한국 바들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스피크이지 바는 기존 바들과의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한국 바들은 독창적인 콘셉트와 고품질의 칵테일, 특별한 경험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으므로, 한국 스피크이지 바들이 독특한 콘셉트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인도의 스피크이지 바 열풍을 참고해 바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