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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국 소비자는 여전히 매력적"...中 시장 '공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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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국 소비자는 여전히 매력적"...中 시장 '공략' 지속

이케아·무인양품, 中 매장 확대

중국 소비자, 여전히 해외 브랜드 선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소비자, 여전히 해외 브랜드 선호. 사진=로이터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케아, 무인양품, 오심 등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소비자들이 고품질 제품과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싱가포르 마사지 의자 제조업체 오심의 릴리 양 브랜드 부장은 "중국 부유층 소비자들은 품질을 중시하고, 평판이 좋은 외국 브랜드를 선호한다"며 "이들은 가격 대비 성능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질과 성능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심은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CIIE)에서 4만 위안(약 5582달러)에 달하는 고가 마사지 의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중국 내 매장 확대 계획을 밝혔다.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와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도 중국 시장 확장에 적극적이다.

무인양품은 중국에 매년 30~40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며, 이케아는 중국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취향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최근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베인앤컴퍼니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78%가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힘써야 함을 시사한다.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은 한국 기업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이 고품질 제품과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중국 소비 시장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기업들은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아야 하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친환경 소재 사용,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

중국 온라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은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야 한다.

티몰, 징둥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야 하며,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자들은 고품질 제품과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높은 지급 의사가 있다.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 삼아 '고품질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