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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정상회담 서두르는 日…이시바 "일정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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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정상회담 서두르는 日…이시바 "일정 조율 중"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발맞춰 첫 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체로 이때쯤'하자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 측이 정상회담을 2월 초순에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만일 (한국의) 정권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면서 윤 대통령 때 개선된 한일 관계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US스틸의 일본제철 매각을 불허한 것과 관련해선 "고용을 어떻게 창출할지에 대해 제대로 말씀드릴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와 논의를 이어나갈 뜻을 내비쳤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