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는 이날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체로 이때쯤'하자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 측이 정상회담을 2월 초순에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만일 (한국의) 정권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면서 윤 대통령 때 개선된 한일 관계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