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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리군, 포위되지 않았다…쿠르스크서 북러 저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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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리군, 포위되지 않았다…쿠르스크서 북러 저지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쿠라이나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SNS이미지 확대보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쿠라이나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SNS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SNS를 통해 자국군은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여전히 작전 중이라며 러시아군에 포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국영 뉴스통신 우크린폼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으로부터 전황을 보고받고 이 같은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쿠르스크의 지정 지역에서 우리 군의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 부대는 요구받은 대로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 중이다"며 "쿠르스크 지역에서의 우크라이나 군대 덕분에 상당수의 러시아 군대가 다른 방향으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 군은 계속해서 쿠르스크주에서 북한군과 러시아군을 저지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포위당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포위됐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