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누적 판매 50억 병 돌파 1위 발효유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P7 함유...대만 소비자 공략 본격화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P7 함유...대만 소비자 공략 본격화

지난 3일(현지시각)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주)에치와이(hy, 구 한국야쿠르트)는 자사의 대표 제품인 '윌'을 대만 전역 4200여 개 패밀리마트 편의점에서 동시에 판매하며 대만 음료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대만에 전파하겠다는 hy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대만 시장 정조준...'윌'의 성공 방정식은?
'윌'이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여러 요인에 달려있다. 이미 한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윌'이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은 또 다른 문제다. 하지만 '윌'은 hy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P7을 앞세워 대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50년간 축적된 hy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개발 노하우는 '윌'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4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10년 이상 '윌'을 꾸준히 섭취하며 그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 스타 마케팅 효과 극대화...현지화 전략은?
hy는 '윌'의 성공적인 대만 시장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친다.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 이민호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가수이자 5인조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쑹위치(宋雨琦)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이들의 인지도를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을 '윌' 구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hy는 4일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이민호 팬미팅에 공식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여 대만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한다.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hy 관계자는 "이번 대만 진출을 통해 한국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전하고 싶다. 한국에서 '윌'은 단순한 음료가 아닌,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믿고 찾는 건강 파트너다. 이러한 신뢰를 대만에서도 구축하여 '윌'이 대만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hy는 대만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윌'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위장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발효유 '윌'이 대만 음료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