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상선 건조 협력 MOU 체결...기술 혁신 및 생산 효율 증대 기대
북미 최대 해양 엑스포서 양사 대표 참석
북미 최대 해양 엑스포서 양사 대표 참석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HD현대중공업과 헌팅턴 잉걸스의 축적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기술 혁신을 발전시키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방위 산업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MOU는 한국과 미국의 해양 산업 기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서명식은 북미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해양 엑스포인 씨 에어 스페이스(Sea Air Space)에서 헌팅턴 잉걸스의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HD현대중공업의 조선 및 특수선 사업부 최고 책임자인 주원호 사장과 헌팅턴 잉걸스의 수석 부사장 겸 잉걸스 조선소 사장인 브라이언 블란체트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주원호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조선 분야에서 우리의 전문성을 확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HII와 협력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고객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헌팅턴 잉걸스의 브라이언 블란체트 사장은 "오늘 협약은 국가 안보 지원을 위한 미국의 조선 역량 확대를 위한 모든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며 "우리의 조선 동맹국들과 협력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이번 MOU가 고품질 선박의 인도를 가속화하는 데 실질적인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린링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미국의 대표적인 군함 건조업체와의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방산 및 상선 건조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