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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도네시아, 'HOTS 챔피언십'에 AI 트레이딩 리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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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도네시아, 'HOTS 챔피언십'에 AI 트레이딩 리그 신설

M-STOCK 앱 내 AI 비서 'MAIA' 탑재...투자 판단 지원
2020년부터 12회째....자산별 리그와 6억 루피아 상금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의 주식 거래 활동. 사진=미디어 아수란시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의 주식 거래 활동. 사진=미디어 아수란시
PT 미래에셋 증권 인도네시아(Mirae Asset Sekuritas Indonesia)가 인도네시아 최대 주식 투자 대회인 'HOTS 챔피언십 2025'에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주식 트레이딩 리그를 신설했다고 미디어 아수란시(Media Asuransi)가 지난 28(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AI 트레이딩 리그 신설은 2020년부터 12차례 이어져 온 HOTS 챔피언십의 전통을 잇는 것이라고 레오 나라 위렌드라(Leo Nara Wirendra) 미래에셋 마케팅 책임자는 밝혔다.

그는 "M-STOCK 애플리케이션의 AI 기능인 MAIA(Mirae Asset Intelligent Assistant)를 통해 투자자들이 AI 어시스턴트와 함께 수립한 전략에 맞춰 수익 잠재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AIA 리그' 신설, 기존 리그와 함께 운영
MAIAAI 트레이딩 어시스턴트로 활용하는 MAIA 리그는 HOTS 챔피언십 2025에서 기존의 세 리그와 함께 운영된다. 다른 세 리그는 참가자의 자산 가치에 따라 프리미어 리그(자산 2억 루피아 초과), 챔피언스 리그(자산 1000만 루피아~2억 루피아), 스뭇 리그(자산 1000만 루피아 미만)로 구분된다.

MAIAM-STOCK 모바일 주식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최신 AI 기반 주식 트레이딩 어시스턴트다. 급변하는 시장 역학에 대응해 투자자와 트레이더가 논리적이고 측정 가능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MAIA는 미리 정한 전략에 따라 LQ-45 지수 편입 종목에 대해서만 매수·매도 거래, 이익 실현(profit taking), 손실 제한(limiting losses) 기능을 수행한다.

레오 책임자는 "M-STOCK에서 MAIA를 사용하면 모든 투자자와 트레이더가 언제 어디서든 HOTS 챔피언십 2025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참가 등록 및 6억 루피아 이상 상금 규모

HOTS 챔피언십 2025 참가 등록은 2025428일부터 HOTS, Neo HOTS Mobile, M-STO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대회는 202562일부터 725일까지 진행된다. M-STOCK을 통해 등록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대회 결과 및 수상자는 8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6억 루피아 이상이다. HOTS 챔피언십 2025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mstock.miraeasset.co.id/hcs)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전통 중 하나로 라이브 트레이딩 클래스가 열리며, 참가자로부터 징수된 등록금 전액은 CSR 프로그램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HOTS 챔피언십은 2020년에 시작된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 최대 규모의 온라인 주식 트레이딩 대회로, 매년 수천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왔다. 매주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참가자 중 거래 수익률 1위에게 주간 시상을 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