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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복원에 철강재 350만t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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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복원에 철강재 350만t 필요

연간 소비량 고려하면 북구기간 5~10년

지난 5~6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 현대화 및 변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건축 및 건설 비즈니스 포럼 현장. 사진=메틴베스트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6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 현대화 및 변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건축 및 건설 비즈니스 포럼 현장. 사진=메틴베스트그룹
우쿠라이나 전쟁피해 복구를 위해서 약 350만톤(t)의 철강이 필요하며, 도시 복원 기간은 5~10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틴베스트그룹(Metinvest)의 판매사인 메틴베스트-SMC은 지난 5~6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 현대화 및 변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건축 및 건설 비즈니스 포럼에서 세부 개념을 발표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Metinvest는 이번 행사의 파트너로 찹여했다.
이 예측은 우크라이나에서 주택 복구 작업에 종사하는 우크라이나 광산 및 철강생산 그룹의 분석이라는 점에서 높은 신빙성을 얻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포럼기간동안 건설업체, 개발자, 건축가, 은행을 포함한 정부 및 기업 대표들은 우크라이나의 빠른 회복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메틴베스트 SMC 건설 부문 프로젝트 사무소 책임자인 테티아나 스크립카(Tetyana Skrypka)는 "나라의 대규모 재건의 시작은 승리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추정에 따르면 주택과 사회 기반 시설을 복원하려면 약 350만 톤의 철강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6만5000명 이상이 영향을 받은 건물의 파괴 정도와 이러한 시설의 평균 금속 함량을 고려해 이같은 분석을 내렸다"며 "연간 평균 금속 소비량을 고려했을 때 복원에는 5~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