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고, 수출은 60.8%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54.3% 감소했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3월 한달 동안 1058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616대의 판매 실적으로 전체 XM3 판매량의 58.2%를 차지했다.
중형 SUV QM6는 지난달보다 7% 증가한 860대가 판매됐다.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 사고 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춘 패밀리 SUV QM6 LPe가 3월 QM6 전체 판매의 약 74%인 635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도 지난 달에 이어 3월에도 전월 대비 판매량이 늘었다. 르노코리아의 3월 수출은 총 5094대가 선적됐다. 하이브리드 3159대를 포함한 XM3 4895대, QM6 196대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