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3748명의 예선 지원자 가운데 본선에 오른 100명의 참가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최종 경기를 펼쳤다.
1등에게 최신형 전기차, 2등과 3등에게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부문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예년보다 최상위권 대학 출신의 본선 진출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학생부 본선에 진출한 50명 중 서울대 학생이 21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이 9명으로 60%에 달했다.
일반부에서는 보통 대기업 소속 출전자들이 강세를 보이곤 하지만, 올해는 스타트업 참가자들이 선전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상위권 입상자들에게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현직자 교류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