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 폐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트럼프가 만약에 집권할 경우 보편적 관세 부과, IRA 폐지 또는 축소, 친환경 규제 완화, 중국의 최고 지위 박탈 등의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IRA에 수혜를 입고 있는 주 대다수가 경합주고, 공화당이 지배하는 주기 때문에 IRA 폐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