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편의사양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 적용
기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5 쏘렌토'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2025 쏘렌토는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 및 선바이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를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기본으로 장착했다.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으로 탑재했다.
쏘렌토는 올해 1∼7월 국내 출시된 차종 중 가장 많은 5만7184대 팔리며 한 번도 월간 판매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연말까지 이런 추이가 이어질 경우 쏘렌토는 기아 차량 및 레저용 차량(RV)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며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RV 1위를 넘어 국내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