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업 간 체결식은 지난 3일부터 폴란드 키엘체에서 진행 중인 폴란드 국제 방산 전시회(MSPO 2024)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과 WB그룹은 독자적 유지·보수·정비(MRO) 패키지를 구성하고, 단계별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업 수주에 성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은 "WB그룹이 한화오션 오르카 사업 성공을 위한 든든한 우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화오션은 현지 맞춤형 MRO 설루션 제공을 위한 준비도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현지에서 MOU 체결 행사와 함께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르카 사업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자재 업체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복합소재와 관련한 현지화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