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PBV 활용을 기반으로 한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PBV의 비전을 실현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직무에 최적화된 모빌리티를 공급하고, 무공해차 전환 목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기아는 오는 2025년 출시되는 PV5를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차량운영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자동결제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 미래 전기차 충전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는 2025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인 PV5를 출시한 뒤, 중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라인업을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하는 특화 설루션 패키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