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래 세계에서 2천만대 이상 팔린 BMW의 상징 격인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2018년 출시된 7세대의 두 번째 부분 변경 버전이다.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에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이전보다 최고 출력 6마력, 최대토크 1㎏·m가 향상됐고, 공인 복합연비(세단 기준) L당 12.2㎞를 확보했다.
뉴 3시리즈는 전면부에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BMW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을 적용했다.
또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사용 편의성을 높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탑재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보다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