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금액은 총 1조985억원 규모로 이 선박들은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33척(68억 달러)을 수주해 올해 목표 97억 달러의 70%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셔틀탱커 1척, 수에즈맥스(S-MAX) 유조선 4척, 컨테이너선 4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발주가 꾸준한 LNG 운반선을 비롯해 압도적 경쟁력을 보유한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생산설비(FLNG),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