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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항 이틀째 내린 폭설에 항공기 이착륙 비상…항공기 141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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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항 이틀째 내린 폭설에 항공기 이착륙 비상…항공기 141편 결항

인천공항서 항공기 111편 결항·31편 지연
전국 14개 공항 출발 30편 결항·11편 지연
활주로 대설작업과 항공기 디아이싱 실시

 2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눈이 내린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항공기 도착 안내판에 지연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눈이 내린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항공기 도착 안내판에 지연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부터 이틀째 내린 폭설로 인해 국내공항의 운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항공기 결항은 111편, 지연은 31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중 30편(국내 27편, 국제 3편)이 결항되고 11편이 지연(국내 10, 국제 1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결항은 김포 12편, 김해 7편, 제주 6편, 대구 2편과 청주, 울산, 원주공항 각각 1편이 결항됐다.
현재 국내공항에서는 활주로 대설작업과 항공기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대설로 인한 항공편의 지연 및 결항으로 운항계획이 실시간으로 변경되고 있다"며 "승객들은 공항 및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항현황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