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11월 한 달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 총 4만96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한국지엠의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총 4만7805대를 기록했고,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9.6% 감소한 1821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2만9392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역시 같은 기간 1만8413대 판매되며 호실적을 보조했다.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총 1398대 판매되며 리드했다. 나아가 쉐보레 타호가 전년 동월 대비 64.3%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또한 GMC 시에라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세를 기록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