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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업계 10대 뉴스] '탄핵정국 장기화' 재계 올스톱…외교 기능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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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업계 10대 뉴스] '탄핵정국 장기화' 재계 올스톱…외교 기능 마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계엄 사태 이후 비상 대응 태세를 강화했던 국내 대기업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애초 내년 경영 계획 수립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지만 정부의 기능이 마비되며 한 치 앞도 예상을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탄핵 정국과 함께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신중하게 경영 환경을 살피는 모습이다. 기업 차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외교가 필요한 부분이 많은 만큼 최고 권력자의 부제가 큰 리스크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최고 권력자가 아니면 만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우리나라의 향후 외고에도 큰 제약이 걸렸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고율 관세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등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과 정부가 나서 트럼프를 찾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배제된 상태로 유지 중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