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C 첫 합류한 카나리아 제도에서 '벤투스(Ventus)' 최상위 기술력 입증 예고

24∼27일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시즌 처음으로 전 구간이 아스팔트 노면으로 구성된 '풀 타막' 랠리로 진행된다. 총 길이는 301.3㎞로,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타막 랠리용 타이어인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한다. 각각 마른 노면에서 최상의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고, 젖은 노면을 비롯한 악천후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FIA 및 주요 제조사들과 협력해 8개국에서 총 2000㎞이상의 실차 테스트를 거쳤으며, FIA 공식 인증을 받은 고성능 타이어를 개발해왔다"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타이어 공급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