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는 ‘70년대와 ’80년대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여 정치적 억압에 맞서 싸운 인물로, 인권을 옹호하며 1987년 민주화 투쟁 중 체포된 투사였다. 그는 '영원한 재야'로 불리며 청년 학생과 노동자,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으나 일부 대중과의 소통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그는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점, 청년층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부족 등을 지적했다. 정치적 이념에 따른 갈등과 세대 간 가치관 차이, 지역 간 경제적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균형 발전과 상호 이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선생의 별세는 후배들에게 그를 존경하고 영감을 받는 계기가 되며, 그의 신념과 가치를 실천하는 삶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은 중요한 요소로, 소통과 연대를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은 행동으로 시작하여 지역 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부끄러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장기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 인권, 사회 정의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장 선생은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 순수한 이상주의자로 기억되며 그의 노동과 인권을 위한 노력이 강조된다. 그의 삶은 인격, 용기, 미래로 요약되며 그를 아끼고 존경했던 주변 사람들은 인격과 용기를 높이 평가하고 민주화 운동의 방향성을 수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주변 장 선생을 잘 아는 분들은 수많은 실패와 좌절에도 낙관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으며, 한국의 마지막 선비정신을 살려 방향과 목표를 제시해온 성과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삶은 정치적인 실패에서 끝나지 않고 주어진 사명에 맞서 싸운 결과로 기억될 것이다.
장기표, 김근태, 김문수는 재야 운동권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인물들이다. 필자는 격동의 시대를 살면서 각기 다른 길을 걸었지만, 특히 장 선생의 삶은 당대의 사명에 맞서 싸우며 정치적 성공 경로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한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특히, 장기표는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살며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정신을 실천한 진정한 한국의 선비로 평가받아야 한다. 그는 어려운 정치 환경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와 인권을 옹호하며 남북의 평화로운 통일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장 선생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행동한 진정한 운동가로 기억되며, 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가치로 남아 있다. 그의 별세 후 정부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함께 모일 것이다.
그의 정신은 후세에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초석이 되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비록 정치적 성과는 크게 이루지 못했지만 그의 삶의 기록들은 정의와 인간 존엄성을 위해 싸운 한국 선비정신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다.
필자는 한국의 공업화 과정에서 발생했던 모순에 저항하고, 민주화 이후 운동권 출신 세력들의 모순과 기만 그리고 귀족화를 비판했던 영원한 선비 장기표 선생이 한국 학생운동의 별로서 영원히 빛나기를 기원한다. 당신의 지혜와 열정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
임실근 (사)한국스마트유통물류연구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