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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ESG경영 솔선수범...주거문화 발전에도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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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ESG경영 솔선수범...주거문화 발전에도 '진심'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
지난 2018년 아파트의 임대료 3~4년 간 동결...주거 안정에 기여

기업들의 ESG경영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오랜기간 임대아파트 사업으로 입주민들과의 상생과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부영그룹이 눈에 뛰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이 ESG경영 실천을 통해 주거문화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주택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 공간이 편리한 업그레이드된 아파트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이 중 임대아파트 수는 약 23만여 가구에 이른다.

특히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살기 좋은 집, 살만한 집을 공급하는데 힘 쓰고 있다.
부영 위례 포레스트 임대 전경. 사진=부영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부영 위례 포레스트 임대 전경. 사진=부영그룹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건설사들이 꺼려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예로 분양아파트는 잔금 후 입주를 하면 끝인 반면 임대아파트는 관리와 유지비용까지 건설사가 계속 부담해야 하기에 보증금과 임대료만으로는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

또한 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지원받는 기금과 임차인들로부터 받는 보증금은 재무제표 상 부채로 잡히기 때문에 부채 비율이 높아져 기업 신용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민원으로 인한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의 저하 등 고충 요소도 작용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영그룹은 묵묵히 임대 아파트를 공급해오며 주거 안정에 기여해 왔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며 전세와 매매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지난 2018년에는 전국 51개 부영 아파트의 임대료를 3~4년 간 동결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부영 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의 거주 기간도 평균 5.2년으로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 기간보다 길다. 민간 건설사의 임대아파트가 안정적인 주거 생활과 향후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고금리로 인해 집값 하락과 전셋값 하락이 동시에 이뤄지며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깡통전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전세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지게 되자 수십채 수백채 갭투자로 차익을 노리려던 투기세력 중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는 ‘전세사기’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급등하는 전세값에 주거 안정을 걱정하던 무주택자들은 낮아진 전세가격 속에서도 보증금을 떼이지 않을까 불안감에 내몰리게 됐다.

이런 가운데 부영그룹의 임대아파트는 ‘안심 임대아파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영그룹과 직접 전월세 계약을 맺기 때문에 보증금 미반환의 우려가 없을뿐더러 전월세 가격도 시세보다 합리적이다. 2년마다 이사 변수를 갖고 살아야 하는 일반 전월세와 달리 안정적인 주거도 가능하다.

또한 거주하던 집을 분양 전환 받을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임대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거주자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을 주며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장점도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아파트 지원과 성금을 기탁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에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지원한 것이다. 이에 앞서 2017년 포항 지진피해,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지원하고 2022년에는 동해안 산불피해 구호를 위한 부영 아파트와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부영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조1000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