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과 기술이 낯설고 어색한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의 편리함도 더하고자 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플라스틱 면허증 대신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사용할수 있는 디지털 운전면허증으로, 운전시 신분증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휴대성과 편리성을 더한 서비스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퍼블리코 대전(대전지역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력체) 활동 일환으로 '행복 바구니'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독거노인 80가구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노인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조폐공사가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꾸준히 고민해 왔다"며 "이번 활동처럼 공사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앞으로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이번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행사 외에도 14일 퍼블리코 대전 연합활동의 일환으로 랜덤버스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