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체계인 '기지개 플랫폼'을 선보였다.
서부발전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끄는 발전공기업으로서 발전기자재 분야 기술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지개 플랫폼'은 중소기업이 느끼는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발전설비 현장을 과감히 개방해 이들이 제품개발 정보를 얻고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통해 기술개발에 활용할 발전 정보(빅데이터) 등을 받도록 한다.
또 기지개 플랫폼은 △'소통∙혁신' △'판로개척' △'기술개발' △'금융∙복지' 네 분야를 짜임새 있게 지원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
이정복 사장은 "기지개 플랫폼은 협력중소기업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이들의 고충을 해결해 건강한 중소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중소기업의 실증 우수 제품의 경우 중소기업기술마켓 심의, 등록을 지원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