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캐릭터 IP의 가치 상승과 국내 중소 캐릭터 기업의 유통 지원을 위한 '크림스토어' 팝업을 내달 7일까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마트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크림스토어는 방문객들이 우수 캐릭터 IP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미리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팝업 공간을 꾸몄다. 특히 효과적으로 중소 캐릭터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크림스토어는 서울과 경기도의 인기 명소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마트에서 20일에 걸쳐 크리스마스 포토존 운영과 함께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팝업을 운영한다. 이어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흘간 팝업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콘진원 공식 SNS 팔로우 시 전 제품 10% 할인 △구매 인증 룰렛·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 △SNS 해시태그 방문 인증 시 기념품 증정 △캐릭터 스티커 선착순 무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콘진원과 롯데마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2021년에 크림스토어를 토이저러스 3개점(제타플렉스 잠실점, 은평점, 김포공항점) 내에 오픈해 중소 콘텐츠기업의 캐릭터 상품을 상시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원하는 기업에게 단독 입점공간을 제공해 기업이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특별 지원했다.
또 콘진원은 7월 캐릭터라이선싱페어, 9월 월드웹툰페스티벌 등 캐릭터 IP가 집중된 콘텐츠 전시회에 크림스토어 홍보관을 열고, 상품 전시 및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콘진원 엄윤상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캐릭터 인지도와 상품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인기 명소에 팝업을 개최하고, 대형 유통 채널과의 협력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자 노력했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K-캐릭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