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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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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 개최

노사가 함께 공동 TF 운영해 '도공형 저출산 극복 대책' 마련
경북 저출산 모금 기부금 5천만원 전달, 지방소멸 극복 위해 노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이지웅 한국도로공사 노조위원장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이지웅 한국도로공사 노조위원장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14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도로공사 노사는 일·가정 양립 등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현실적인 지원을 마련하는 등 국가적 저출산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대책을 발표하고 적극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도로공사 노사는 올해 공동TF를 운영하면서 청년세대와 외부 전문기관의 참여를 통해 결혼·임신·육아 등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가진 ‘도공형 저출산 극복 대책’을 수립했다.
'도공형 저출산 극복 대책'에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화 및 임신·육아기 재택근무 도입 △회사 내 자녀를 돌보며 일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아이를 위한 선택이 응원받는 캠페인 등 가정과 육아에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도로공사 노사는 공사의 경북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저출산 극복 모금운동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며 "노사가 함께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하고,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사회를 위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