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정부가 후원하는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안전경영대상’을 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02년 시작한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안전경영, 투명경영, 그린경영 등 9개 분야별로 경영 체계와 수행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시상한다.
서부발전은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손잡고 맞춤형 안전 상담∙지원 체계인 더블유피(WP)-안전 등급제를 도입했다. 또한 △‘사장 주관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동행(Safety Together!)’ △‘중대재해 근절 100일 안심캠페인’ △‘경영진 사업소 책임담당제’ 등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협력사 근로자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 현장의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개선한 덕분에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었다”며 “중대재해 없는 현장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의식과 제도를 꾸준히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