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8월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이웃을 구조한 황준환 씨와 아파트주차장 화재 참사를 막은 ‘용감한 아빠들’(채종화·김영훈·임재훈·박주덕·김은주 씨)을 ‘LH명예의인(義人)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포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지난 8월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화기를 들고 내려가 화재를 진압한 공로로 언론에 ‘용감한 아빠들’로 보도된 채종화 씨 외 4인 역시 LH명예의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LH명예의인상’은 재난 및 주거안전 관련 위험한 상황에 타의 모범이 된 우리 사회 숨은 의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임직원 급여공제로 마련된 나눔기금을 활용해 지난 2023년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 7월 집중호우 침수피해 현장에서 홀로 거주하는 이웃 어르신을 구출한 이용구 씨와 개인 보트를 타고 물바다에 고립된 주민을 구출한 권선필 교수가 ’LH 명예의인‘ 1·2호로 선정됐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