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유통시설용지(B3)를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여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6개월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총액의 10%)을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5회 균등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3.5%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조기 납부할 경우 연 5%의 선납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지구 내 근린공원 및 상업‧업무·유통‧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도시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수서역세권은 동남권의 핵심 거점이자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B3 블록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 일정은 △입찰신청(12월 16~26일) △개찰(12월 27일) △계약체결(12월 30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 또는 온비드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국가철도공단 사업개발처 역세권개발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관련 사업설명회(상담 포함)는 12월 3일 오후 2시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수서역세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통·상업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이번 B3 블록 공급은 그 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며 “뛰어난 입지와 유리한 납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