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연말을 맞아 김장 봉사활동과 기부 등 전사적인 나눔활동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20개 코레일 직원봉사단은 다음 달 20일까지 각 지역의 복지기관 50곳과 연계해 저소득층과 어르신 등에 90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5일 대전 동구청이 주최한 ‘따뜻한 온정의 겨울나기 김장 봉사’에 동참해 김장 후원비 7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본사 직원 20여 명이 직접 김장을 담그고 취약계층 3천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경북․충북 등 지역본부에서도 각 지역의 복지기관과 함께 △김장봉사 △후원금 기부 △방한용품 및 생필품 지원 △연탄배달 활동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지역사회의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